스테판 커리
"오늘은 드디어 '워리어스 농구'를 했고, 앞으로 계속 오늘같은 경기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저희는 항상 경기하는데 있어서 자신감이 있지만, 이번시즌에 오늘 이전까지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어요. 오늘은 우리가 수비적으로 노력하고, 공 소유에 더 신경을 많이 쓴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케빈 듀란트
"턴오버, 수비리바운드, 파울 세 가지에 집중했습니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시즌 초반에는 언제나 서로 실수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확실히 호흡이 잘 맞았고, 서로서로 압박을 덜어줬어요. 공을 빠르게 움직이고, 서로 스크린을 서 줬죠. 커리는 오늘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줬고, 조던 벨이나 숀 리빙스턴같은 선수들도 벤치에서 출전해서 우리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 줬죠."
"야투율 50퍼센트 이상을 하는 것이 항상 저의 목표입니다. 오늘 11개를 쏴서 4개를 놓쳤는데, 오늘은 터프샷보다는 오픈샷이 많아서 좀 아쉬운 기록이네요. 슛을 몇번 던지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저한테 오는 기회는 최대한 활용해서, 자신감 있게 슛을 던져야죠."
클레이 탐슨
"저희는 2연패 하는 것을 아주 싫어해요."
"앞선 7~8경기에서는 집중력이 매우 좋지 않았어요. 오늘은 좀 더 집중력을 끌어올려서 턴오버를 줄이고, 공을 잘 움직였죠. 서로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우리 팀이 다시 돌아왔다는걸 느껴요. 우리는 이미 수많은 역경들을 같이 버텨왔고, 이제 스위치가 들어왔으니 앞으로 쭉 달려봐야죠."
"최고의 할로윈 코스튬이요? 아마 닌자 터틀이 아닐까 싶네요."
드레이먼드 그린
"저는 커리, 탐슨, KD가 아닙니다. 3점슛에 크게 의존하지는 않아요."
"최근에 제 슛 감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돌파를 하고 자유투를 얻어내서 슛감을 찾으려고 했죠. 막판에 3점슛이 하나 들어가긴 했지만 아직 감을 찾은것 같지는 않네요, 저는 3점슛이 들어가기 시작할 때 훨씬 상대에게 위협적인 선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노력해야죠."
스티브 커
"홈런을 치려고 하기보다는 1루타를 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선수들에게 공격을 좀 더 단순하게 풀어나가라고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상대보다 공 소유를 더 많이 하라는 주문을 했죠. 그동안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슛 기회를 너무 많이 허용했으니까요. 전체적으로 경기는 괜찮았어요. 다만 1쿼터랑 3쿼터 초반에는 다시 실수를 많이 한다고 느꼈고, 빠른 타임아웃을 불렀죠."
"조던 벨과 옴리 카스피는 환상적이었습니다. 챔피언십 팀에 새로운 피를 추가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죠. 오늘은 어린 선수들이 팀에 큰 기여를 했어요. 그리고 오늘은 안드레 이궈달라가 공격을 간단하게 유지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이었습니다.이렇게 경기를 심플하게 풀어나간다면, 앞으로 더 기세를 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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