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 (39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4/10, 4쿼터 6파울아웃)
Q. 경기 막판에 분위기가 상대쪽으로 넘어가면서 접전으로 흘러갔습니다. 어떻게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나요?
A. 팀원들이 좋은 플레이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수비쪽에서 좋은 플레이를 만들었고, 클레이 탐슨이 몇몇 빅 샷을 꽂아넣었죠. 오늘처럼 원정 백투백 일정의 두 번째 날에는 어디에선가 이길 수 있는 에너지를 찾아내야 되죠. 경기가 아름답지는 못했지만 승리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Q. 어젯밤에 필라델피아전에선 35점, 오늘은 거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하셨어요. 최근에 이렇게 잘 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인가요?
A. 그냥 공격적으로 플레이했습니다. 팀원들이 저에게 좋은 스크린을 많이 서 주었고, 제 슛의 리듬을 찾아서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했습니다. 다음 오클라호마 시티 원정에서도 이런 분위기로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Q. 케빈 듀란트가 결장하였는데, 오늘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한 벤치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우리 팀은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많은 두터운 벤치를 가지고 있어요. 내가 못하면 다른 누군가가 나서서 해 내는게 우리 팀의 정신이죠.(next man up mentaility) 앞으로 시즌이 계속 진행되면서 선수단의 모든 선수들이 각자 승리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Q. 24시간 이내에 두 번의 격렬한 경기를 치루셨어요. 이제 3일의 휴식을 갖게 되시는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네, 물론이죠. NBA의 스케쥴은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언제나 스스로 제 자리를 찾아 갑니다. 이번같이 원정경기의 사이에 휴식 기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정말 반갑고, 로드트립의 마지막 일정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 푹 쉬어야죠.
론조 볼 (11득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 더블)
Q. 최근 경기들에서 연패로 분위기가 안좋았는데, 쉽지 않은 팀을 상대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나요?
A. 우리는 덴버가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며, 특히 수비쪽에서 막아내기 어려운 팀이라는 것을 알고있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경기 페이스를 끌어올려서, 상대팀의 체력을 빼고, 우리가 상대를 수비하기보다 상대가 우리를 수비하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것이 경기 계획이었습니다.
Q. 오늘 대학교시절 이후 최초로 40분을 플레이하셨어요. 체력적으로 힘들거나 하진 않으신가요?
A. 괜찮습니다. 항상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경기 후에는 우리 팀의 스탭들이 관리를 아주 잘 해주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Q. 지난 5경기에서 두 번째 트리플 더블입니다. 리바운드와 패스에 더 중점을 두고 경기하시나요?
A. 그냥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리바운드를 잡으면 우리 팀의 공격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리바운드를 잡고 바로 달리는 것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Q. 줄리어스 랜들이 많은 출전시간을 가져갔는데요. 팀에 어떤 변화가 있었고, 그가 얼마나 팀에 도움이 되었나요?
A. 랜들은 언제나 팀에 도움을 주죠. 그는 운동능력이 좋고 힘이 쎄고, 페인트존에서 강력합니다. 또한 랜들은 스크린도 잘 서주기 때문에 그에게 공을 투입한 후 플레이하면 우리 팀의 공격이 전체적으로 살아나죠.
Q. 이번 경기에서 특별히 배운 점이 있다면?
A. 딱히요. 이번 경기 또한 우리 팀이 경기 페이스를 매우 빠르게 가져갔고, 보통 빠른 페이스에서 경기할때 우리 팀의 경기력이 올라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계속 빠르게 플레이하고 싶습니다.
'NBA 인터뷰(Pregame+Postgame) > Golden State Warrio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스 vs OKC(171123) 사전 인터뷰 - 듀란트, 웨스트브룩, 커감독 (0) | 2017.11.22 |
---|---|
뉴욕에서 지나가던 시민 1로 인터뷰한 클레이 탐슨 (0) | 2017.11.22 |
보스턴 vs 골든스테이트 경기 전 인터뷰 - 스티븐스 감독, 커 감독 (0) | 2017.11.16 |
골든스테이트 경기 후 인터뷰(171114) - 리빙스턴, 듀란트, 그린 (0) | 2017.11.14 |
조엘 엠비드와의 트래쉬토킹에 대해 설명한 드레이먼드 그린(171112) (0) | 2017.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