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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


Q. 발목의 상태는 좀 어떠신가요?


A. 잘 모르겠습니다. 내일 일어나 봐야 알 것 같네요.


Q. 어쩌다가 부상당하신 건가요?


A. 지난 경기 1쿼터에서 착지 과정에서 조금 문제가 있었습니다. 덩크를 하려고 했는데 너무 멀리서 뛰어서 림에 닿기에는 조금 짧았고, 바닥에 쾅 하고 너무 세게 착지했죠. 어디가 뒤틀리거나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방 괜찮아질 겁니다.


Q. 작년에 이미 오클라호마시티를 한 번 방문하셨지만, 아직도 OKC 원정을 가는게 기분이 이상할 것 같으신가요?


A. 지금은 그냥 정규시즌의 한 경기일 뿐이라고 느껴집니다. 관중들이 뭐라고 하던 신경쓰지 말고, 주변에서 무슨 개소리를 하건 관심 끄고 경기에만 집중해서 제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작년에는 물론이고 올 여름에도 오클라호마시티와 관련해서 많은 일이 있으셨는데요. 지금은 조금 편해지셨나요?


A. 편해진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고, 저는 매일 발전하는 것에 엄청나게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농구 이외의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신경 쓸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편해진 것이 맞습니다, 저는 지금 농구에 대해서만 신경 쓰고 있으니까요.





러셀 웨스트브룩


Q. 현재 팀의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 우리 팀은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많고, 모두가 서로 다른 팀에서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준비해 왔기 때문에 서로 맞출 시간이 더 필요하죠. 다만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서 하나가 되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올시즌 오클라호마시티가 접전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서 아쉬운 느낌이 더 많으신가요, 아니면 희망적으로 보시나요?


A. 둘 다입니다. 우리 팀에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들이 많고, 경기초반에 상대를 압도하는 경우가 많지만 48분 내내 그렇게 할 수 있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죠.


Q. 골든스테이트처럼 엄청난 득점력을 가진 팀을 상대하게 되셨는데, 수비적으로 특별히 준비하고 계신 것이 있나요?


A. 어떤 팀과 상대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팀의 플레이를 48분 내내 제대로 해 낼 수만 있다면, 우리를 이길 수 있는 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Q. 작년의 골든스테이트전과 올해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이제는 그냥 스케줄상의 한 경기일 뿐이라고 느껴지시나요?


A. 평소와 다른 것은 없습니다. NBA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늘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스티브 커


Q. 듀란트의 상태는 어떻나요?


A. 아직 경기 출장이 확실하진 않습니다. 오늘 연습경기는 없었지만 듀란트는 나머지 연습 스케쥴을 100% 소화했고, 정확한 경기 출전 여부는 내일 봐야 알 것 같네요.


Q. 작년에 원정 갔을 때 분위기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드셨나요?


A. 르브론이 마이애미시절에 클리블랜드 원정을 갔던 때랑 비슷했어요, 저는 그 경기를 TNT에서 해설했었거든요. 확실히 일반적인 경기와는 분위기가 다르죠. 그런 경기들은 좀 더 치열하고, 더 경쟁적이지만 다르게 보면 아름답지 못한 면도 있고, 작년의 오클라호마시티 관중들의 반응은 확실히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Q. 오클라호마시티 원정이 작년에 비해서 조금 더 수월할까요?


A. 잘 모르겠습니다, 봐야 알겠죠. 이제 1년이 지났으니, 조금 더 분위기가 낫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 있던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