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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마커스 커즌스


Q. 앤써니 데이비스가 퇴장당하고 나서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팀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느끼셨나요?


A. AD같은 선수는 대체 불가능이고, 그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추스르고 경기를 끝까지 이어나가려고 했지만 승리하기에는 충분치 않았습니다.



Q. 앤써니 데이비스가 그렇게 화난 모습은 모두가 처음 본 것 같은데요.


A. 모두 보셨다시피 정말 말도 안되는 판정이었습니다. 웃기지도 않는 일이었죠. 제가 굳이 더 얘기할 것도 없이,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느꼈을 겁니다. 제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오직 선수들만이 감정을 드러낸다는 이유만으로 처벌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코치들이 감정을 드러내거나, 심판이 감정적으로 판정하는 일에 대해서는 아무런 처벌도 주어지지 않죠. 


Q. 최근 팀의 경기력이 들쑥날쑥한데, 순위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A. 음..그냥 다시 집중해서 열심히 해야죠. 저는 우리가 위대한 팀이 되기 충분한 선수단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서로를 믿고 더 노력해 나가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벤 시몬스(자유투 15/29, 마지막 3분간 8/10)


Q. 핵 작전을 당하셨는데요. 팀적으로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A. 공격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유투가 어떻게 되던 간에 팀적으로 수비를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 


Q. 당신의 마음가짐은 어떠셨나요? 짜증이 나진 않으셨나요?


A. 딱히요. 그냥 자유투를 넣어야겠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했습니다.


Q. 감독님이 당신을 교체시킬거라 걱정하진 않았나요?


A. 전혀요. 저는 자유투를 던지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고, 감독님도 저의 정신력을 잘 아시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Q. 앞으로 다른 팀들이 당신에게 핵 작전을 쓴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A. 그리 오래 가지 않을겁니다, 저는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지금보다 훨씬 더 자유투를 잘 넣을 자신이 있습니다.





조엘 엠비드


Q. 벤 시몬스에 대한 파울작전에 대해서 팀적으로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A. 벤은 아마 핵작전을 당하는 것이 처음이었을 것이고, 저희 팀 대부분이 처음 겪는 상황이었을 겁니다. 감독님은 시몬스를 믿어주었고, 시몬스도 마지막에 중요한 자유투들을 잘 넣어주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Q. 내일 경기는 뛰지 못하신다고 들었는데요. 몸 상태는 어떠신가요?


A. 경기를 뛰지 못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우리 팀원들이 잘 해서 경기를 이겨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몸 상태는 조금씩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가 저번에 80퍼센트라고 말씀드렸었나요? 오늘은 81퍼센트 정도였습니다.(웃음) 1월달에 몸 검사가 있을 예정이고, 그 때 이상이 없다면 출전시간 제한이 완화되기 때문에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