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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


Q. X레이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목발을 짚으셨고, 부상 당시에 많이 아파보이셨어요. 좀 어떠신가요?


A. 네, 오른쪽 발목은 최근에 삔 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이었습니다. 상태가 많이 안좋다기보단 최대한 조심하기 위해서 목발을 짚었습니다. 일단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얼마나 부었나 봐야겠죠.



Q. 복귀하는 데에 얼마나 걸릴까요?


A. 일단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한단계 한단계씩 천천히 치료 과정을 시작해야죠. 우리 팀은 뛰어난 의료진이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Q. 부상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A. 뭐 멍청한 플레이였습니다. 무리해서 스틸을 시도하려다 이트완 무어의 신발에 발이 걸렸고 제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어서 발목을 접질렀죠.




Q. 부상 당시에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A. 아버지한테 전화해서 내일 골프 치러 못간다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웃음)



Q. 샬럿 전을 못뛰게 되실 것 같은데, 아쉽진 않으신가요?


A. 제가 자라날 때 저를 지켜봐 주셨던 팬들 앞에서 경기를 뛰는 것을 기다려 왔는데, 그러지 못해서 좀 아쉽네요. 3년차인가에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샬럿 원정은 거의 출전해 왔었는데, 이번에는 못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가 경기에 뛰지 못하더라도 우리 팀을 조금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클레이 탐슨


Q. 오늘도 후반에 20점차를 뒤집으셨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A. 후반전에 팀 전체적으로 잘했고, 선수진에 공백이 많이 있었는데 데이비드 웨스트가 정말 잘 해 주었습니다.


Q. 커리의 부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A. 안타깝지만 큰 일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가 괜찮다고 해도, 완벽한 몸상태가 될 때까진 복귀를 서두르지 말길 바라며, 그 동안 우리들이 더 잘 해서 그의 공백을 메우도록 하겠습니다.


Q. 세 경기 연속으로 팀에서 퇴장당한 선수가 나왔습니다..


A. ...몰라요. 난 안그러는데. 뭐 경기 중에 일어난 일이니까, 그럴 수 있죠.


Q. 모두들 골든스테이트를 한 번 잡아보자라고 하는 것이 느껴지는데요.


A. 누가요, 심판들이? 아 다른 팀들이요? 뭐 그런게 농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