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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런말씀 드리기는 죄송하지만, 지금 온라인에서 "중국 클레이(ChinaKlay)"가 유명한거 알고 계시나요?


A. 네, 잘 알고 있습니다. 8일이나 지났으면 알 때가 됐죠. 전 그냥 중국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인터넷이 존재한다는걸 깜빡하고 말았어요. 어쨌든, 지금은 잘 알고 있습니다.



Q. 아까 드레이먼드한테도 한 질문인데요, 3년 전의 주목받지 못하는 팀에서 지금의 팀으로 변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적응하고 계신가요?


A. 지금 주위를 둘러보니까, 카메라가 엄청 많네요. 3년 전에는 이렇지 않았어요. 그냥 각자 테이블같은거 하나 있고, 그냥 아무나 와서 저희하고 인터뷰 했었죠. 사실 전 그때가 더 나은거 같긴 해요, 내 테이블에는 별로 사람이 없었거든요. 어쨌든, 지금도 기분 나쁘진 않아요, 우리가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지금은 상황에 적응했고, 시즌이 시작되는 게 기대되네요.



Q. 오프시즌에 다른 팀들에 이적이 많았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신경 쓰고 계신가요?


A. 네, 다른 팀들이 놀고 있지 않고 활발하게 무언가를 이루어내려고 노력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요. 크리스 폴 이적으로 휴스턴도 강해졌고, 폴 조지가 오클라호마로 가고, 미네소타도 강해졌죠. 서부가 계속 강해지는건 좀 미쳤지만, 재밌을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다른 팀들도 놀고 있지 않고, 우리는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더 긴장하고 열심히 할 수 있죠.



Q. 중국 여행에 관한 질문으로 돌아가서, 거기에서 있었던 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매 시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이번 시즌에는 무엇을 발전시키고 싶나요?


A. 어..음..질문이 두개네요. 사실 중국에 갈 수 있었던건 기분이 좋았어요. 왜냐하면 어렸을 때는 지구 반대편에 팬을 가지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했거든요. 그리고 요즘에는 새로운 워리어스 팬이 엄청 많아요! 저번에 갔을 때는 다들 레이커스 팬이었거든요. 어쨌든, 제일 기억에 남는 일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프로모션을 한 일이죠. 수백명 앞에서 슈팅을 가르친다는건,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거든요.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 대답하자면, 저는 항상 더 효율적이게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커리랑 듀란트가 180클럽에 가입한 적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도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네요.



Q. 2년 전에 첫 우승했을 때랑, 올해 다시 우승했을 때의 느낌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우승이 더 기쁜가요?


A. 음...첫번째 우승했을 때는 좀 얼떨떨했죠. 그냥 모든 것이 새로웠고, 그걸 완전히 느끼기에는 전 너무 어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우승은 완전 반대였죠. 우승한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정확히 알고 있었고,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서 마침내 원하는 것을 얻었으니까요. 그래도 어떤 우승이 더 나은지를 고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건 마치 두 명의 자녀들 중에 누구를 더 사랑하는지 고르라는 것 같거든요.



Q. 워리어스는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 프리시즌 경기를 하게 되는데요, 중국 경험자로서 팀원들에게 조언해줄 것이 있나요?


A. 내가 아마 팀에서 중국어 제일 잘할테니까, 통역할 사람 필요하면 부르세요. 그냥 오픈마인드를 가지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첫인상을 남기려고 노력해야죠. 팬들은 우리를 우러러보고, 마치 아이돌처럼 우리의 행동을 모두 따라해요. 해외를 많이 가본 베테랑들에겐 딱히 해줄 말이 없고, 저보다 어린 팀원들한테는 그냥 농구라는게 우리에게 상상도 못할 것들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네요.



Q. 듀란트의 트위터 사건이 최근 핫이슈인데요, 이에 대한 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A. 음, 뭐 별 일 아니에요. 내가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때는,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고 생각했었죠. 누구나 실수를 하고, 사과를 하고 앞으로 나아가죠. 우리 팀의 장점은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가볍게 농담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모든 것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기엔 인생이 짧죠. 저는 그냥 트레이닝 캠프가 시작하는게 기대되고, 듀란트 일에 대해서는 스티브 감독님이 주도해서 듀란트를 놀리겠죠. 그게 다에요.



Q. 두 가지만 물어볼게요. 맥기의 3점슛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커리의 골프 실력에 대해서는요?


A. 서머 리그에서도 3점을 던지고, 저번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걸 보니까 9개를 연속으로 넣더라구요. 그거 보고 좀 놀라긴 했어요. 하지만 맥기는 림 근처에서 강력한 선수기 때문에 굳이 모험을 할 필요는 없겠죠. 우리 팀에 커리, 듀란트, 닉영같이 좋은 3점슈터가 많기 때문에, 실제 게임에서 시도하기 전에 먼저 우리 앞에서 시도해 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골프..보니까 진짜 잘하더라구요, 74타 치는것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도 그 코스에서 안드레랑 쳐 봤지만, 그린도 엄청 빠르고, 100여명의 사람들 앞에서 하는 건 다른데도 잘 치더라구요. 좀 짜증나긴 해요, 뭘 하든 그친구를 이길 수가 없어요. 테니스, 탁구, 골프... 뭐 어쨌든 우리 둘 다 은퇴하면, 같이 시니어 골프 클럽을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