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8월 초에 트로피를 가지고 조지아에 방문했다고 알고 있어요. 조국에서 굉장한 환영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어떤 경험이었나요?
A. 네, 정말 엄청난 경험이었죠. 돌아가기 전에도 많이 기대했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나질 않아서 8월까지 가지 못했죠. 조지아의 8월은 엄청나게 덥지만,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 즐거웠어요. 올스타전 투표때 같은 일들만 봐도 제가 조국에서 엄청나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지만, 그 모든 것들을 실제로 느끼는 것은 진짜 엄청났어요! 어떤 곳에 가던 제가 만난 모든 사람들이 제 이름을 외쳤죠. 이런 것들이 앞으로 남은 선수생활을 하는 데에 있어서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요.
Q. 그렇다면, 여름 동안에 가장 기억에 남는 기억을 하나만 꼽는다면요?
A. 그건 좀 어려울 것 같네요. 그냥 이번 여름 전체가 미쳤어요, 태어나서 겪어본 것 중에 최고의 여름이었어요.
Q. 작년에는 3명의 빅맨(맥기, 웨스트, 파출리아)가 모두 뉴비였어요. 놀랍게도 3명이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는데, 팀원들과 1년간 같이 플레이해본 경험이 있는 올해는 어떻게 다를 것 같은가요?
A. 팀에게 있어서 새로운 선수를 받는 건 항상 리스크를 동반하죠. 작년 트레이닝 캠프에서는 긴장을 많이 했어요. 다른 선수들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생각을 너무 많이 해야했고 계속 비디오를 보며 분석을 해야 했죠. 올해는 그런 것들을 안해도 되기 때문에,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에 집중해서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Q. 시즌이 끝났을 때, 재계약에 대한 확신이 있었나요? 웨스트와 맥기에 대해서는요?
A. 시즌이 막 끝나고서는 그냥 즐기느라고 FA에 관한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서 워리어스에서 즉시 관심을 표현해 주었고, 저는 일반적인 FA 이적절차에 따라서 다른 팀들의 오퍼를 듣기도 했지만, 워리어스에 남기로 결정했죠. 작년의 성공을 쭉 이어가고 싶었어요. 웨스트와 맥기도 재계약 한 사실에 대해서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Q. 감독님도 말씀하셨지만, 백악관에 가는 것에 대해서 팀 내부적으로 토론을 하겠다고 하셨어요. 당신 의견은 어떤가요?
A. 저는 잘 모르겠어요. 뭐 저는 조지아 백악관에 다녀왔기 때문에(웃음), 우리 대통령이랑 악수도 했어요. 그래서 못가게 되어도 별 상관은 없네요.
Q. 옛 동료인 닉 영과 재결합했어요. 둘이 친하신 걸로 아는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A. 닉과 다시 만나서 기분 좋아요. 닉이랑 같이 있으면 즐거워지거든요. 또한 그는 엄청난 스코어러이고, 많은 사람들이 모르지만 열심히 뛰면 수비도 잘 해요.
Q. 요즘 당신이 외곽에서 플레이하는 비디오들이 SNS에 많이 올라왔어요. 전통적인 5번들이 트렌드에 맞지 않기 때문에 이런 플레이를 새로 연습하시는 건가요?
A. 전통적인 5번들이 사라지고 있는 건 맞아요. 근데 비디오를 올린 건 그거랑은 상관 없어요. 전 이번 여름에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그냥 연습한 것만으로는 사람들이 알아 주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인스타그램에 연습하는 동영상을 많이 올렸죠.(웃음) 다들 사람들 반응 보셨죠? 저는 농구선수이고, 사람들이 제 SNS에서 보고 싶어하는 건 농구를 하는 동영상이니까요.
Q. 그럼 3점슛은요?
A. 기회가 되면 3점슛을 쏘고 싶긴 하죠.(웃음) 근데 뭐 감독님한테 가서 3점 쏘겠다고 말하진 않을 거에요. 그냥 우승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죠.
Q. 재계약 하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어떤 생각을 하셨고, 어떻게 해서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지 말해줄 수 있나요?
A. 음, 뭐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한건 아니에요. 그냥 말씀하신 그대로죠.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알아봤고, 돌아오기로 결정했어요.
Q. 저번시즌에 팀에 적응하기까지의 과정을 되돌아보면 어떠신가요? 그리고 닉 영에게 그런 얘기를 해주실 건가요?
A. 팀원들이 저를 받아주었고, 저의 능력을 파악해서 제가 이 팀에서 무슨 역할을 해야 할 지 명확하게 알려줬죠. 그래서 저는 시키는대로 하려고 노력했고, 그것이 성공적이었다고 느껴요. 닉에게도 마찬가지겠죠?
Q. 팀에 합류하신지 1년밖에 안되셨지만, 홈경기를 할때 관중들이 특별히 당신을 사랑하는 게 느껴졌는데요. 저 또한 개인적으로 당신이 재계약 한게 가장 기뻤거든요. 그런 사랑들을 느낄 수 있나요?
A. 관중들은 제가 팀에 가져오는 에너지를 사랑해 주는것 같아요. 베이 에어리어는 저를 사랑하고, 저도 베이 에어리어를 사랑해요. 모든 것들이 굉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