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vs 디트로이트(171101) 인터뷰 - 랜들, 잉그램, 론조 볼

LA 레이커스 113 :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93

줄리어스 랜들

"우리는 48분동안 집중력을 유지했고,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상대 선수들을 페인트존에서 몰아냈고, 개인적으로는 에이버리 브래들리의 컷인을 막는 데에 주력했어요.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잘 풀린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경기에 투입될 때마다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또한...

(코리 브루어 난입)

'우리가 오늘처럼만 플레이 한다면 전 매일 밤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습니다! 워후!!'

"(웃음) 네, 어쨌든 에너지 넘치게 플레이하고 오늘처럼 공격적으로 돌파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 포틀랜드전을 열심히 준비해야죠."

브랜든 잉그램

Q. 현재 팀에서 8명이나 되는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매일 밤 똑같은 사람이 슛감이 좋을 수는 없기 때문에, 그냥 오픈되어 있는 선수를 찾고, 팀원을 믿는거죠. 이런 숫자가 모두가 원하는 이상적인 공격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Q. 스틸을 4개나 하셨고, 상대에게 경기 전체에서 자유투를 3개밖에 내주지 않았어요.

A. 네, 파울을 많이 하지 않는 것도 오늘의 경기 계획 중 하나였습니다. 스틸은 쉬운 패스 길을 몇번 읽어서 해낸 것 같아요. 또한 상대의 안드레 드루먼드를 페인트존 바깥으로 몰아내려고 노력했고, 어느정도 성공했던 것 같습니다.

Q. 포틀랜드전을 임하는 각오는?

A. 오늘 저희 팀은 경기에 집중했고, 정신력에서 상대를 앞섰어요. 내일도 이렇게 플레이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론조 볼

Q. 경기 초반에 시작이 안좋았는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경기 초반에는 저희의 페이스가 너무 느리다고 느꼈어요, 유타전 때부터 생각했던 일이죠. 경기 페이스가 올라가고 공이 빠르게 돌 때 제 플레이도 더 나아지기 때문에, 경기 페이스를 올리려고 노력했고 그게 적중했던 것 같습니다.

Q. 칼드웰 포프가 친정팀을 상대했어요/클락슨, 쿠즈마 등의 벤치 멤버의 활약에 대해서 말해주세요.

A. 어떤 선수던 간에 친정팀을 상대할 때는 좀 더 열심히 플레이하게 되죠. 저희도 그를 도와서 승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 벤치는 다이나믹하게 플레이했어요. 거의 들어오자마자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빠른 스위치를 통해서 팀원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했죠. 우리 벤치는 항상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왔고, 오늘도 그랬습니다.

Q. 피닉스전에 이어서 오늘도 본인이 잘한 경기라고 생각하시나요?

A. 그런건 잘 모르겠네요. 그냥 우리가 이긴 모든 경기가 제가 잘 한 경기에요. 지금 3승 했으니까, 3번 잘 플레이했네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