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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

Q. 오늘 트리플더블에서 어시스트 하나가 부족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셨어요. 오늘 경기는 확실히 달력에 동그라미 쳐 놓았을 경기였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셨나요?


A. 제가 항상 강조하고 지키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why not" 정신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경기에 출전해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높은 레벨에서 상대와 경쟁했습니다.

Q. 오늘 경기도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고, 듀란트와 머리를 맞대는 장면이 있었어요. 어떤 상황이었나요?


A. 그냥 경쟁하는 거죠. 저는 매일 밤 코트에 나와서 최선을 다해 경쟁하고, 그에게도 그것을 알게 해 주기 위해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Q. 골든스테이트와의 라이벌 관계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굳이 어떤 팀을 라이벌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필요 이상으로 과열된 경기 분위기였지만 우리 팀은 끝까지 좋은 플레이를 유지했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Q. 당신과 멜로, 조지의 빅3가 오늘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머지 두 명의 플레이에 대한 생각을 말해 주세요.

A. 저희는 천천히, 하나하나씩 서로 맞춰가는 중입니다. 우리 세 명 모두 자신의 플레이를 하면서도 하나가 되기 위해 희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중이고, 오늘 밤에는 그런 것들이 잘 되어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폴 조지

Q. 항상 이야기하셨지만, 드디어 48분 내내 1쿼터같은 플레이를 보여주셨습니다. 어떻게 이런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셨나요?


A. 저희는 오늘 하나로 뭉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1쿼터는 평소의 우리처럼 잘 했고, 2쿼터, 후반전으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팀원 모두가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고 플레이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이런 좋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우리 팀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Q. 서부 컨퍼런스의 뜨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첫 경기였습니다. 오늘 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어떠셨나요?

A. 이런 경기들이 제가 서부 컨퍼런스로 뛰어들 때 가장 기대했던 경기들입니다. 앞으로도 더 강력한 팀들을 만나면서 싸워나갈 것이 정말 기대되네요. 오늘 또한,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훌륭하게 맞서 싸웠고, 아직도 흥분되고 기분이 좋네요.

Q. 오늘 드디어 새로운 썬더 팀의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하시나요?

A. 오늘 저희는 승리할만한 자격이 있는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승리를 발판 삼아서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케빈 듀란트

Q. 오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턴오버죠. 상대팀은 리그에서 가장 상대 턴오버를 많이 유도하는 팀이고, 우리는 그런 팀을 상대로 어이없는 턴오버들을 많이 해서 오히려 상대 팀을 도와주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상대 팀이 자기의 리듬을 찾고, 관중들이 뜨거워지고, 쉬운 레이업을 여러개 허용하다 보니 경기가 완전히 넘어가버렸죠.

Q. 커 감독이 작년의 원정경기보다는 분위기가 조금 더 나았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A. 네, 저도 작년보단 좀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좀 더 지났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네요.

Q. 웨스트브룩과 맞섰던 장면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A. 그냥 농구하다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그친구는 경쟁심이 강하고, 저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서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고, 경기의 한 부분이었을 뿐입니다.

Q. 커 감독은 자신이 선수들을 제대로 준비시키지 못한 것 같다면서 자책을 하셨는데요.

A. 그런 것보다는 그냥 우리의 플레이가 안좋았습니다. 턴오버하는 것을 감독님이 컨트롤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냥 상대 팀의 플레이가 좋았어요. 상대는 계속 피지컬하게 플레이했고, 우리보다 많은 포제션을 가져갔습니다. 후반 한때는 저희의 리듬을 찾을 기회도 있었지만 이미 차이가 너무 벌어져 있었죠.




 

드레이먼드 그린

Q.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의 말싸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A. 경기 중에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도대체 더블 테크니컬 파울은 왜 주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관중들은 바로 그런 기싸움같은 것들을 보기 위해 돈을 내고 경기장에 오는데 말이죠. 아마 NBA의 모든 선수가 열정 없이 축 늘어져서 플레이해야 만족하려나 보죠.

Q. 경기에 관한 질문(3개)


A. 상대가 좋은 경기 계획을 가지고 나왔고, 우리의 플레이가 안 좋았습니다.